고질적인 흡연으로 자주 편도선이 붓거나 구내염, 구순염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순한 담배를 찾게 됩니다. 담배의 굵기고 가늘고 길어서 입에다 물면 제법 폼도 있어보인다고 우스겟소리마져 하십니다.
물론 편도선이나 구강 염증은 좀 덜 할 수 있습니다. 타르나 니코틴 등의 함량이 줄어서 구강점막을 덜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폐 건강을 비롯하여 인체에 순한담배가 덜 해롭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습니다. 니코틴은 원래 인체에서 필요하며 인체 스스로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사람이 흡연을 함으로서 인체는 니코틴을 직접 제조를 할 필요가 없어져 외부 공급에 의존하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금연시 일시적으로 금단현상이 겪게 됩니다.
니코틴 함량을 줄인 담배를 태우면 혈액에 같은 농도의 니코틴 수준을 항상 유지하기 하기 위해서 더 자주 담배를 태울 수 있거나 어떤 경우는 필터부분이 드러나기까지 태우고 또한 더 깊이 들어 마시는 습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통상 순한 담배는 필터가 조밀하여 흡입시 입자들이 더 작게 된다고 알려집니다. 더 작아진 입자는 기관지 통하여 폐에 도달하고 폐의 깊숙히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더 좋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숨이 차는 행위 중에 흡연하는 것은 예들 들어, 걸으면서 흡연하는 것은 주변사람에게도 나쁘지만 담배 연기가 자신의 폐 깊숙히 빨려 들어가게 만들게 위험한 행위입니다. 그런데 순한 담배를 태우는 것도 이와 비슷한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덜 해로운 담배는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금연하는 것만이 능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담배를 나름데로의 규칙을 가지고 태우십니다. 절대 필터부분에 도달하지 않게 1/2만 태우며, 움직이지 않고 태우고, 물을 수시로 마시며 복숭아와 같은 폐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는 것입니다. 나름데로 일리는 있습니다. 흡연을 하면 1000가지 이르는 유해한 가스를 해독하고저 인체는 다량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이용하여 해독하고 또 해독하는 데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이는 피곤할 때 흡연하면 더 피곤한 이유가 됩니다.
흡연은 그 어떤 것과 타협할 대상이 아닙니다. 무조건 끊는 것이 능사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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