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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인체 세포의 구조

 

 

인체는 대략 60조 개의 세포들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물론 세포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이들은 모두 비슷한 구조를 지니며 그 중에 핵은 세포의 모든 활동을 조절한다고 알려집니다.

 

 

세포막은 세포를 둘러싸서 보호하는 얇은 바깥층이고 그 안의 세포질은 액체로 각자 맡은 일을 가진 특수한 세포 구조들이 위치하는 영역입니다. 중심의 핵과 세포질을 원형질이라 부르며 모든 부분이 함께 일하여 살아 있는 세포를 유지하게 됩니다.

 

세포의 크기는 적혈구 7~8um이고 간세포는 150~200um로 조직에 따라서 크기와 모양이 다양합니다. 인체의 가장 기본을 구성하는 세포는 얼핏보면 단순하게 보이지만 그 자체가 다음을 구비한 완결된 구조체로서 마치 한 국가에 비유를 하게 됩니다.

- 발전소라 불리우는 수십 개의 미토콘드리아 존재
- 영양소 분자의 입출입을 담당하는 하나의 수송망
- 주변과의 정교한 통신망
- 내부로 들어오는 것은 통제하며 순찰을 함


여기서 미토콘드리아를 살펴보면 세포는 활동을 위해서 생체 전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를 생산하기 위한 발전소 역활을 하며 또한 포도당과 산소 등을 이용한 화학적 과정을 통하여 APT(아데노신삼인산염)라는 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는 모든 생물에게 힘의 근원이 되며 장내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것도 숨쉬는 것도 생각을 하는 것도 모두 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결국, 다세포 생물인 사람이 음식을 섭취하고 호흡을 하는 것은 이 발전소를 운영하기 위한 것입니다.

 

가장 경이로운 세포로는 여성의 몸에 있는 난세포로 일단 수정을 하면 분열을 계속하여 1개에서 2조개의 세포로 구성된 아기가 되고 상상을 초월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가 저장되어 자그마한 생명의 조각 속에는 복잡한 화학공장과도 같은 간의 설계도와 머리 빛깔, 살결 그리고 신체 각 부분의 성장을 중단시킬 정확한 시점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포핵 속에는 DNA(디옥시리보핵산)라는 이러한 정보의 저장고가 있는데 세포들에게 모든 것을 지시하며 세포의 성장과 유지를 위한 모든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RNA(리보핵산)라는 것도 있는데 DNA로부터 이러한 정보를 받아서 실질적인 일을 수행하는 것으로 DNA에 기록된 정보데로 단백질의 원료가 되는 20여 가지의 아미노산을 특정한 형상으로 염주처럼 엮어 나가면서 마침내 심장을 뛰게 하는 근육세포 그리고 걸어 다닐 수 있게 하는 다리 근육 등의 신체를 만들어 나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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