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란?

 

줄기세포(stem cell)란?

 

줄기세포란 인체의 몸을 구성하는 210여가지 서로 다른 세포나 장기로 성장하는 미분화된 모세포로 간세포(幹細胞)라고도 불림니다. 인체는 수백 종류의 다른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심장을 뛰게 하고 뇌가 생각하게 하며 신장에서 혈액을 정화시키고 벗겨져 나간 피부세포를 대체하는 등 늘 우리의 신체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의 고유한 역할은 이러한 다양한 세포들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줄기세포의 특징은 자기와 동일한 줄기세포를 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며 미분화 상태로 존재하다가 인체에 필요한 구조나 기능의 특정 세포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위장을 구성하는 세포는 유전자 정보에 의해 내가 커서 위장이 될 것이라는 정보가 이미 들어있고 자라서 실제로 위장을 구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줄기세포는 위장이 되어야 할 세포가 필요하면 위장 세포로 변화한다는 경이로운 특성을 가집니다. 또한 인체의 어느 부위가 손상되면 줄기세포를 정맥내 투여할 수도 있는데 이 때 손상된 부위로 알아서 찾아가는 능력도 겸비하고 있다고 알려집니다.

 

줄기세포는 콜라겐이나 호르몬 등 성장인자를 촉진하여 인체 내 조직을 개선하고 면역에 관련된 장기의 기능을 정상화하여 면역을 조절을 하는 한편 손상된 혈관을 재생하여 정상적으로 혈액이 공급되게 도우며 인체내의 세포 사멸을 방지하는 기능 등을 가진 일종의 만능세포입니다.

 

만약에 줄기세포를 어떠한 식으로든 채취하여 배양할 수 있다면 이를 손상된 인체에 주입하여 완전하게 복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줄기세포는 스스로 생각하여 손상된 부위의 세포로 분화하고 이 세포는 증식하여 손상된 부위를 말끔하게 재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자들은 뇌질환에서 당뇨병, 치매, 심장병, 퇴행성 관절염, 신부전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바입니다.

당뇨란 함은 인슐린 생산 세포의 손상인데 이 세포를 줄기세포로부터 새로운 세포로 교체하고 척추 손상된 환우는 줄기세포로부터 신경세포를 배양하여 기존 의학적으로 비가역적이던 질병이나 손상으로부터 원천복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줄기세포에는 2가지 있습니다.

1. 배아줄기세포

수정한지 14일 내에 배아기의 세포인 배아줄기세포로 모든 세포와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세포인데 문제는 태아로 자랄 수 있는 배아도 엄연한 생명이고 이러한 생명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살인행위나 다름이 없다는 것입니다.

 

2. 성체줄기세포

성체줄기세포는 탯줄 혈액인 제대혈이나 다 자란 성인의 지방이나 골수, 혈액 등에서 추출해내는 것으로 성체줄기세포라 일컫으며 뼈와 간, 혈액 등 구체적 장기의 세포로 분화되기 직전의 원시세포입니다. 기존의 조혈모세포와 최근에 각광받는 중간엽줄기세포, 신경줄기세포 등이 그것입니다.

 

성체줄기세포는 증식이 어렵고 쉽게 분화하는 경향이 있지만 여러 종류의 성체줄기세포를 사용하여 실제 의학에서 필요로 하는 장기 재생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식된 후 각 장기의 특성에 맞게 분화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 배아에서 추출한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골수나 뇌세포 등 이미 성장한 신체조직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윤리논쟁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줄기세포는 미분화하여 존재하고 호르몬 등 성장인자를 촉진하는 것과 면역을 간접적으로 조절하고 인체내의 세포 사멸을 방지하는 기능은 인간의 인위적으로 무엇가 하였을 때 예기치 못한 엄청난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암세포도 미분화된 것은 악성도가 높은 것이며 면역을 교묘히 교란하여 회피하고 정상세포처럼 성장인자를 악용하여 자라며 신생혈관을 만들고 전이하는 것이 자칫 신생악성물(암)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