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세포의 종류

 

인체는 약 6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며 이러한 세포들은 나름데로 수명을 가지고 분열과 사멸을 거듭하는 가운데 일정한 세포 수를 유지하며 생명체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세포의 수는 사람의 체구에 따라 30~100조개 정도로 다양하며 통상 약 50만개가 1초간에 사멸되고 동시에 50만개가 새롭게 탄생한다고 보고됩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사멸하는 세포 수가 생성되는 세포 수보다 많아지게 되는데 이는 인간의 세포가 평생 최대 60번 정도를 분열하고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현상은 노화로 인체의 각 조직이 새로운 새포로 적절히 대체하지 못하여 심근의 활동저하가 나타나며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는 등등 급기야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알려집니다.

 

이러한 인체를 구성하는 60조개의 세포들은 모두 동일한 것이 아니고 약 220여 가지 구분된다고 하며 암세포는 그 이외의 세포가 될 것입니다.

 

인체는 모체의 수정된 난자 세포에서 출발하여 배아과정을 거쳐 태아가 되고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처럼 수정된지 14일 경과한 배아에는 배아줄기 세포(embryonic stem cell)가 존재하며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로 분화가능한 미분화된 상태로 '만능세포'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성체줄기 세포(adult stem cell)라는 형태의 줄기세포(stem cell)가 여전히 존재하는데 성인의 골수세포나 지방 등에서 얻을 수 있으며 만능세포인 줄기세포와는 달리 인체의 구체적인 장기로 분화 직전의 상태로 존재한다고 알려지지만 최근에는 다른 조직의 세포로도 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어 다양한 질병에 대하여 임상실험이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알려집니다.

이러한 줄기세포는 배아가 자라면서 인체내에서 그 역활이나 형태에 따라 상피세포, 근육세포, 신경세포, 섬유아세포, 생식세포, 골세포, 면역세포 등등의 여러가지 형태로 분화되며 인간의 형체를 만들어 간다고 합니다.

 

- 상피세포 : 피부를 덮고 있는 세포와 손톱, 발톱, 털 이외에도 눈, 소화기관, 내분부선, 호흡기, 생식기, 비뇨기 등의 내장기관을 덮고 있는 세포들

 

- 근육세포 : 근육조직을 구성하는 섬유상을 띈 세포들

 

- 신경세포 : 신경조직을 구성하는 축삭과 수상돌기 그리고 수초 등의 세포들

 

- 섬유아세포 : 근육이나 인대, 연골, 혈관 벽 등의 결합조직을 이루는 세포들

 

-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