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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간헐적 단식법

 

 

직장인들은 가장 바람직한 다이어트 요법으로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이기 위해서는 적정식을 유지하며 규칙적인 운동이라는 것을 알지만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에서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 칼로리를 계산하며 식이를 선택하고 유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젊은 층은 단식을 택하게 되고 성공하더라도 일시적으로 체내 수분만 감량되고 체중이 빠지더라도 요요현상으로 체중이 오히려 늘어난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러한 요요현상은 인체의 항상성유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지극히 당연한 현상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요요현상을 거슬려 체중 감량을 성공한다는 것은 엄청난 자신과의 싸움을 뜻하며 설사 성공하더라도 결코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음식을 제한함으로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억제시키는 것은 정서적으로 불안이나 우울 등, 일시적인 정서적 장애를 동반할 수 있으며 요요현상과 더불어 체중감량 프로그램 이전보다 더욱 나빠지는 결과를 초래하는 이유가 되며 다이어트를 시도할수록 이러한 악순환의 단초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근래에 소개된 간헐적 단식법(Intermittent Fasting, IF)은 식이를 제한하지 않으며 비교적 직장인들에게 시도가 용이한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이란 말 그대로 간헐적으로 단식을 하는 식습관으로 6개월 이상 지속하면 장수 유전자인 시르투인 호르몬을 활성화시키고 인슐린 유사 성장호르몬인 IFG-1 호르몬을 감소시켜 이른바 '몸짱'으로 거듭날 뿐만아니라 질병 예방과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집니다. 다음의 2가지 간헐적 단식법입니다.

 

1) 5:2 방법 - 5일 식사 + 2일 단식(<500kcal, 절식)

2) 16:8 방법 - 8시간 식사 + 16시간 단식

 

하지만 과도하게 절식을 하거나 지속하면 인체의 항상성유지 기능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과욕을 삼가하고 질병상태에 있거나 몸이 허약하여 우려가 된다면 아직 의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이 아닌만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시도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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