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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감기와 유사한 불청객 장 바이러스 감염(2)

 

 

이러한 장 바이러스 다음과 같은 증상이나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고 알려집니다.


1) 목감기 혹은 포진성 구협염(헤르판지나, Herpanzina)

갑짝스럽게 열이나며 목구멍이 아프며 말을 못하는 1~2세의 어린아이들은 손을 입안에 넣으며 보채며 입안을 들여다보면 구강 점막 특히 목젖과 입천장 등이 붉게 변해있으면서 직경 1~2mm의 경계가 선명한 회색의 수포성 물집이 관찰되며 열은 2~4일이 지나면 없어지지만, 수포성 구진은 서서히 커져 작은 궤양이 되며 편도선의 전면 점막, 입천장, 목젖에 4~6일간 나타납니다.

 

아이들이 많이 아파하지만 1주일이 지나면 대부분 후유증 없이 회복되며 약 5%에서는 열과 함께 경련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다고 알려지면 원인 장 바이러스는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virus) A군 1-10형, 16형, 22형이 원인이라고 알려집니다.

 

2) 수족구병(수포성 구내염)

포진성 구협염과 유사하게 발열과 인두통으로 시작되며, 발열 후 1~2일째에 수포성 물집이 손바닥, 손가락, 발바닥에 나타나며 입안에 나타나는 병변은 볼의 점막, 잇몸이나 혀에 나타나고 콕사키바이러스 A군 16형이 주 원인이고, B군 중에서는 2형과 5형이 원인이며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71형도 이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집니다.

 

수유를 하는 아기들의 경우 젖병을 잘 빨지 못하는 증상을 보으며 주로 1~2세 어린이에게서 발병하며 10세가 넘으면 거의 생기지 않으며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합병증으로 올 수도 있다고 알려집니다. 

 

 

3)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장 바이러스 감염으로 뇌와 척수를 감싸고 있는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10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주로 발병하고 여름철에 비교적 흔하게 유행하며 아주 심한 중증으로 경과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수막자극 증상과 두통, 발열, 구토 등이 나타난다고 알려집니다. 하지만 대부분 완치되며 일시적인 마비나 뇌염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으며 발진 또는 수포, 출혈반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고 알려집니다. 합니다.

 

원인 바이러스는 엔테로바이러스가 가장 많으며 콕사키 B군 1-6형이 1/3을 차지하며 이외에도 에코바이러스(Echovirus) 2, 5, 6, 7, 9, 10, 11, 14, 18, 30형이 약 반 수이며, 이밖에도 콕사키 A군 2, 3, 4, 7, 9, 10 형이나 이외의 다른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알려집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세균성만큼 치명적이지는 않고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고 알려지지만 전염률이 높고 면역체계가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며, 심하면 뇌염이 동반되거나 심근염으로 발전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해집니다.

 

4) 장 바이러스성 장염
여름철에는 장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이 많으며 구토, 복통을 호소하면서 설사하게 됩니다. 또한 약간 묽은 설사와 함께 구토, 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수 일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좋아지므로 탈수가 되지 않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알려집니다.

 

5) 심근염
바이러스가 심장을 움직이는 근육인 심근에 직접 침입해서 일으키는 심근염은 매우 위험한 질환으로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며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서 진행될 수도 있다고 알려지면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무기력, 왼쪽 심장부위 통증, 맥박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때때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일반 바이러스성 질환처럼 고열이나 두통, 구토 같은 증상만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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