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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글루타치온(GSH)이란?(1)

 

 

글루타치온(Glutathione sulfhydryl; GSH)

 

글루타치온은 신체 어느 곳이나 존재합니다. 특히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ier; BBB)를 통과하여 뇌신경계까지 전달되기 때문에 뇌신경계의 난치성 질환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집니다. 셀레늄(Se)과 그리고 항산화제인 비타민 C와 E와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집니다.

 

인체는 호흡을 통해 조직의 세포레벨에서 에너지(ATP)를 생산하여 살아갑니다. 이때 활성산소의 배출이 불가피한데 이를 인체가 스스로 제거하는 매우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클루타치온으로 간에서 생성되며 '세포의 항산화 효소이자 세포 치료사'로 알려집니다. 이외에도 흡연이나 방사선치료나 화학요법, 알코올 등에 의해 망가진 인체를 보호하고 중금속이나 약물로부터 해독시켜 간질환을 예방하고 치유해 주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최근에 학자에 따라서는 암의 종류와 상관없이 암환우들에게 있어 글루타치온의 섭취는 필수적이라고까지도 합니다.

 

글루타치온은 Glutathone sulfhydryl(GSH)의 일반적인 명칭으로 글라이신(glysine), 글루타메이트(glutamate), 시스테인(cysteine) 3종류의 아미노산이 결합되어 생성된 단백질(트리펩타이드)이며 이 가운데 시스테인은 유황(-sulfur)을 가진 아미노산으로 파괴되기 쉽고 가장 결핍이 많아 GSH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집니다.

 

글루타치온은 체내에서 합성되고 분자량이 크기 때문에 장에서 흡수가 어려워 음식이나 영양 물질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알려지며 경구 흡수를 돕기 위해 글루타메이트, 시스테인, 글라이신 등 아미노산을 함께 섭취하고, 글루타치온 전구물질인 NAC(N-Acetyl Cysteine)이나 리포산(lipoic acid)을 복용하기도 하며 혈관 내 주사로 농도를 올릴 수도 있다고 알려집니다.

 

 

미국의 신경과 의사 Dr. Perimutter는 글루타치온 치료의 선구자로 글루타치온 고용량 요법을 이용하여 파킨슨병을 치료해오고 있는데 고용량의 글루타치온을 혈관으로 주입하는 방법은 가장 효과적이고 신속한 간 해독 수단으로 빠른 피로 회복이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 암 예방, 각종 난치성 질환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전합니다. 개인의 자유 유리기 농도와 중금속 누적 정도 등를 감안하여 글루타치온 용량을 조절한다고 합니다.

 

현대인은 대개 독성 환경이나 스트레스, 불량 음식 등으로 고용량의 글루타치온을 요구하는데 고용량의 비타민-미네랄 주사 요법과 함께 글루타치온을 투여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더욱 강력한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집니다.

 

글루타치온 정맥 주사요법:

1) 개인에 맞는 글루타치온 용량을 정맥 주사합니다.

2) 환자 상태나 환자가 원하는 개선 상태를 고려하여 여러 가지 비타민, 미네랄 제제를 주사합니다.

3) 주사 시간은 10~20분 정도이며 가능한 빨리 주사하면 세포 내 영양소 흡수량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4) 증상이 심한 환자는 3일에 한번, 경미한 경우엔 1주일에 한번씩 10~20회 주사하고 글루타메이트, 시스테인, 글라이신을 함께 섭취하고 전구물질인 NAC나 리포산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밀가루나 빵, 국수, 라면 등 탄수화물 섭취가 많거나 독성 물질이 많을수록 글루타치온이 부족하게 쉬우며 단백질과 지방음식 위주로 섭취하고 비타민 C와 단백질 파우더를 함께 복용하면 간에 글루타치온 저장량이 많아져 해독기능이 증강된다고 알려집니다.

 

다음은 글루타치온 기능을 요약하였습니다.

1)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로 자유 유리기(free radical) 형성을 억제하고 이에 의한 세포손상을 방지합니다.

2) 강력한 해독작용으로 중금속, 공해, 약물, 담배의 독성 물질 등을 해독합니다.

3) 암 생성 억제 작용으로 특히 간암을 예방하며 발암물질을 담즙을 통해 체외로 배출합니다.

4) 면역계 강화로 T 림프구(T-lymphocyte)의 생성과 유지에 결정적 역할을 하여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손상된 장기 회복을 주도합니다.

5) 노화방지, 만성피로증후군

6) 간 해독

7) 뇌 손상 방지(치매, 파킨슨, ADHD, 우울증)

8) 심혈관질환(뇌졸증, 심장병), 콜레스테롤 산화방지

9) 고혈압, 당뇨병(인슐린조절)

10) 소화기질환(위염, 궤양성 대장염)

11) 시력 감퇴 개선

12) 피부 문제 개선

 

글루타치온이 부족하면 우선 신경계에 정신질환, 떨림 증세 그리고 균형유지 결핍이 나타나고 활성산소에 의해 뇌세포나 근육 관절 등의 세포들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질병이 생기게 쉬운데 예를 들어, 스트레스는 글루타치온 부족 현상을 동반하는데 40대가 되면 글루타치온 혈중농도가 17% 감소하며 독성 물질의 농도가 높을수록 감소 정도는 더욱 커진다고 알려집니다. 

 

게다가 간 해독 기능이 저하되고 독성물질이 장기에 과도하게 축적되어 손상를 일으키거나 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인체 세포는 자유 유리기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에 의해 파괴되어 노화를 촉진시키게 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 감염이나 및 암이 발병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글루타치온 농도가 낮은 경우 만성 질환 발생률이 1/3 증가한다고 전해집니다.

 

글루타치온 자체는 소화관 내에서 파괴되고 흡수 장애가 있어 생물학적 이용도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되는 만큼 나이가 들어서는 알파리포산(ALA)과 NAC의 섭취가 필요한데 이들은 세포 내 글루타치온 합성을 증가시키는 대표적인 부스터 물질로 알려지며 유전자를 하향 조절하여 NFkB 발현을 억제하고 알츠하이머병을 악화시키는 단백질을 다른 단백질로 전환시켜 알츠하이머 질환을 예방하기도 한다고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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