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contents

자연과 삶 (Nature & Life) :: 기초대사량이란?

 

 

인체의 하루 에너지 소비량은 기초대사량과 생활활동대사량 그리고 식사선도대사량으로 나뉘어지며 이를 모두 합하여 신진대사량이라고 불립니다. 이 중에 70%는 기초대사량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게 됩니다.

 

신진대사량(100%) = 생활활동대사량(20%) + 식사선도대사량(10%) + 기초대사량(70%)

 

 

1) 식사선도대사량

식사할 때에 소비되는 열량으로 음식물을 씹고 넘기고 소화액 분비하여 분해하고 이동하고 영양소를 흡수하는 모든 일련의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입니다. 저녁 식사를 많이 하고 잠이 들 경우, 흔히 부대낀다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는 위장관에 다량의 음식물로 인한 거북함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많은 음식물의 소화를 위해서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수면 중 소모하기에 피로의 느낌일지도 모릅니다.

 

2) 생활할동대사량

하루 중 몸을 움직이고 일을 하고 운동하는 일련의 일생 생활 과정에서 소모되는 열량입니다.

 

3) 기초대사량

인체가 호흡을 하고 심장을 움직이는 등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심지어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들이 신진대사를 일으키고 노폐물을 내보내고 해독하고 상처로부터 피부를 재생하고 유지하며 내분비 호르몬을 분비하며 면역기능을 유지하는 등 모든 생명활동이 포함됩니다. 또한 기초대사량에는 근육과 체지방 그리고 뼈 등에서도 에너지를 소비하지만 제일 많은 에너지는 힘을 내어 인체를 움직이게 하는 근육이 소비한다고 알려집니다.

 

사람마다 신진대사량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신장과 체중, 나이로 신진대사량을 어림할 수 있는데 적게 먹고 활동량이 증가하면 생활활동대사량이 증가하여 부족한 에너지는 인체내의 체지방 형태로 저장된 지방을 우선 분해하여 충당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식사에 증가된 활동량이 지속적이면 단백질(근육)도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기초대사량의 부족이 장기화되면 인체는 덜 중요한 순서데로 에너지 공급을 중단하게 됩니다. 면역기능 저하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초래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활동량은 줄어든데 비해 음식 섭취량이 많아지면 인체는 이를 곧바로 배설하지 않고 차후에 굶주림을 대비하여 지방의 형태로 체내에 저장하게 되며 이것이 비만이 되는 원리가 됩니다. 이와 같은 메커니즘을 인체의 항상성유지 기능이라 부릅니다.

 

참고로 해리스-베네딕트(Harris-Benedict) 계산법으로 알려진 기초대사량을 구하는 방법입니다.

 

● 남자의 기초대사량 = 66 + (13.7 X 체중[kg]) + (5 X 신장[cm]) - (6.8 X 나이)

● 여자의 기초대사량 = 655 + (9.6 X 체중[kg]) + (1.7 X 신장[cm]) - (4.7 X 나이)

 

아래는 체중이 65kg이고 신장이 175cm인 25세의 남자의 기초대사량 계산의 예입니다.

기초대사량 = 66 + (13.7 X 65) + (5 X 175) - (6.8 X 25) = 1662kcal

 

'건강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스피린의 오해와 진실(2)  (0) 2013.09.10
아스피린의 오해와 진실(1)  (0) 2013.09.10
기초대사량 계산하기  (0) 2013.07.25
비만도 계산하기  (0) 2013.07.25
왜 기초대사량을 올려야 하는가?  (0) 2013.07.19
소금의 이해(2)  (0) 2013.04.30
소금의 이해(1)  (0) 2013.04.30
1일1식 vs. 1일5식(2) ?  (0) 2013.03.14
1일1식 vs. 1일5식(1) ?  (0) 2013.03.14
알파 리포산(ALA)이란?  (0) 2013.03.06
 
 
top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