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contents

자연과 삶 (Nature & Life) :: 위암을 다스리는 비파나무(2)

 

 

다음은 비파나무의 부위별로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열매(비파)

전통의학에서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어 당낭, 폐, 간에 작용하여 폐를 윤택하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하며 기를 내리는 효능이 있다고 전해지며, 폐위, 해수 토혈, 소갈증, 가래를 토하는데, 소아 경풍, 구토 등을 치료한다고 알려집니다. 하지만 어떤 문헌에는 많이 복용하면 습한 것을 건조하게 하고 가래를 생성한다고 하며 설사를 동반하는 사람은 금해야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잘 익은 것을 사용하면 갈증을 멎게 하고 기를 내리고 오장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생것으로는 맛이 시큼하면 간을 돕고 비기를 사하하는 효능이 있어 이것을 복용하면 복부의 창만과 설사를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비파 열매는 6월초에 수확을 시작하여 7월초까지 수확을 하는데 비타민이 풍부하며 필수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나 병자, 노약자, 임산부가 먹으면 생기가 나고 식욕이 돌아오며, 건강한 사람이 먹으면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성을 길러 주며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소변이나 대변을 보는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고 알려집니다.

 

2) 잎(비파엽)

전통의학에서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으며 폐를 맑게 하고 위를 조화시키며 기를 강하시키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폐열로 인한 가래 기침, 피를 토하는 기침, 딸꾹질이 멎지 않을 때, 해수, 거담, 천식, 숨이 가쁜 증상, 해열, 더위 먹은데, 각기, 궤양, 치질, 만성기관지염을 치료한다고 알려집니다.

 

2~3년 동안 푸르름을 간직하는 비파잎은 아미그달린과 비타민 B17(래트릴)등 풍부한 약리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주로 차로 만들어 마셔 체내에 화학적 독성을 분해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내장의 유해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인체에 무해한 청산성분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아미그달린 성분은 암 성분을 파괴시키며 피 속에 돌아다니는 독성을 제거하여 오래 복용하면 피가 맑아지고 혈색이 좋아져 생명이 연장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신체를 자연상태로 환원하는 신체 항상성을 높인다고 보고되어 있다고 알려집니다. 비파잎은 신경통, 요통, 관절염, 배앓이, 암 부위 등에 생잎을 부치고 찜질팩을 사용하여 찜질을 하면 비파 수증기가 몸속에 침투되어 통증을 완화시키고 진정 효과를 낸다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비파잎의 효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ㄱ) 건위(위를 튼튼하게 함) 작용

ㄴ) 소염, 살균작용 - 구내염, 비염, 치주 농루

ㄷ) 진통작용 - 아미그달린이 혈행을 촉진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며 근육통, 견비통, 타박상, 삔데 등

ㄹ) 진해, 거담 -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없애는 작용

ㅁ) 간의 해독작용

ㅂ) 이뇨작용

ㅅ) 항암작용 - 아미그달린이 항암 작용

ㅇ) 혈액을 정화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작용

ㅈ) 피부의 신진대사 촉진, 세포 재생능력 증진 - 아토피성 피부염

 

3) 뿌리(비파근)

전통의학에서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으며 진통하고 젖이 나오게 하며 해수, 토혈, 전염성 간염, 허로 해수, 관절통을 치료한다고 전해집니다.

 

비파 뿌리는 비파나무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가장 중요한 생체기관으로 비파나무가 가진 모든 효능이 함유되어 있으며 노약자들의 심한 통증이나, 심한 통증을 느끼는 환우들에게 주로 쓰여 진통작용과 진정작용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문헌에서는 심한 불면증과 두통에 시달릴 때 숙면을 이루고, 두통이 없애는 데에 효과적이라 알려집니다.

 

4) 씨앗(비파핵, 종자)

전통의학에서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거나 약간 차며 독이 없는데 신장에 작용하며 어혈을 삭이고 해수를 멈추며 간기를 소통시키고 기를 조절하는 효능이 있으며 해수, 산기, 수종, 나력을 치료한다고 전해집니다.

 

비파 씨앗에는 지방이 들어있으며 아미그달린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사포닌, 탄닌 등이 있어 현재 일본에서는 약리작용성분을 추출해 의약품으로 만들어 암 성분을 파괴하는 작용을 할뿐만 아니라 인체에 항상성을 높이고, 정신을 맑게 하며 내과적 질병뿐만 아니라 외상과 두통에도 상당히 좋은 치료결과를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5) 껍질(비파목백피)

전통의학에서 헛구역질이 멎지 않는 증상, 구토가 나고 음식물을 먹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하며 비파나무 줄기 생 것을 씹으면서 조금씩 즙을 삼키거나 생껍질의 즙을 끓여서 식혀 마셔도 된다고 알려집니다.

 

6) 꽃(비파화)

전통의학에서 맛은 담담하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감기, 해수, 피가 섞인 가래를 치료한다고 알려지며 어떤 문헌에서는 꽃을 쪄서 꿀과 섞어서 쓰면 찬 바람을 쏘여 온 감기를 치료하며 목을 윤택하게 해서 기침을 멎게 한다고 전해집니다.

 

 

7) 잎에 맺힌 이슬(비파엽로)

전통의학에서 맛은 쓰거나 담담하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으며 폐기를 맑게 하고 위를 조화시키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폐열 해수, 가래가 많은데, 구토, 갈증을 치료한다고 알려집니다.

 

 

 
 
top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