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단백질(1)

 

암과 단백질(1)

 

악성신생물(암)의 발병 원인은 '산소부족설'이나 '활성산소설' 그리고 노화 등 많습니다.

정확히 어떤 것이라고 하기보다는 암의 발병에 모두 기여한다는 것이고 그 기여하는 방식이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여 현대의학적 접근 또한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산소가 부족해서 암이 생길 수도 있으며 대사에 사용된 산소의 일부인 유리기가 역시 암을 발병시킬 수도 있습니다. 산소가 부족하다는 것은 철 단백질(ferritine)이 부족하여 생길 수도 있는 것이며 이렇듯 암과 단백질과의 관계는 적어도 한번은 따져보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암세포는 정상세포가 암 발병 요인이나 노화에 의하여 복제시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져 유전자 복사가 잘못되어 자멸사시스템(apoptosis)이 고장나 무한 증식을 하게 되는 세포입니다. 우리는 세포가 미토콘드리아 내의 발전소에서 에너지를 생성(ATP)한다든지 혹은 세포분열을 한다던지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5대 영양소 이외에도 최근에 식이섬유와 생리활성물질 등등 다양한 영양소를 요구하게 됩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아직까지 인류가 밝힌 부분은 빙산의 일각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조립라인에서는 수분에 한 대씩 자동차가 생산됩니다. 인체도 마찬가지로 수명이 다한 세포를 교체하든지 에너지를 생산한다든지 하는 것도 비슷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로 조립라인에 나사 등의 하나가 부족하다고 가정한다면 부품 수급이 이루어질 때까지 라인을 무한정 정지시켜야 하겠지만 생명체의 경우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냥 기다릴 수가 없는 관계로 어떻게 하든 세포의 생산과 교체를 지속하게 되는데 이것이 불량 자동차와 유사한 곧 암세포가 되는 것입니다.

 

세포의 증식이든 에너지 대사이든 산소를 비롯한 영양소는 자동차의 예처럼 하나만 빠져도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고 이러한 결과물이 암세포가 된다는 것입니다. 만일 충분한 원료가 들어올때까지 인체가 60조개의 세포를 분열이나 세포자멸사 시스템으로부터 멈출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마냥 기달릴 수 없기에 항상 산소를 비롯한 각종 영양소는 주변에 충분히 있어야 하며 여기에는 물과 산소 및 5대 영양소 외에도 다량의 각종 아미노산이 필요하며 이는 단백질로부터 얻어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면역체계는 인체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잘못 만들어진 세포 즉 암세포를 없애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게다가 인체가 외부 항원이나 바이러스에 감염시 이를 격퇴하기 위해서 각종 염증이나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결론적으로 면역체계는 정상세포의 개체수를 유지한다고 보여지며 이러한 면역체계 역시 단백질을 원료로 한다고 알려집니다.

 

뿐만아니라 피부 등을 이루고 있는 물질도 단백질이고 소화작용을 일으키는 효소도 단백질이며 호르몬과 같이 각 세포와 기관들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각종 전달물질들도 모두 단백질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뇌를 구성하는 뉴런과 이를 작동시키는 신경전달 및 신경조절 물질들도 모두 단백질이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암환우에게 중요한 것인 수분의 평형 유지 기능으로 혈액의 단백질인 알부민과 글로불린이 체내에서 수분의 평형유지를 돕는 일을 하는데 암환우들이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혈액의 단백질량이 줄어 말초 모세혈관의 조직에 즉, 손과 발에 부종이 일어나난다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단백질은 산과 염기의 균형을 잡는 일로 수소이온을 쉽게 주고 받고 하여 혈액의 산도를 유지시키는데 암환우에게 인체의 산성화는 암세포에게 보다 친숙한 환경을 제공하기에 단백질은 섭취는 무척 중요하게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