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 부릅니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인체는 그 상황을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 인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일련의 반응을 시작하게 됩니다. 우선, 교감신경계가 항진되고 콩팥의 위에 위치한 부신 피질에서는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과 노르에피네프린(노르아드레날린) 그리고 스테로이드성 코티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에피네프린은 심장의 출력을 높여 뇌와 근육으로 공급되는 혈류를 증가시켜 뇌의 대사를 도와 사고를 돕고 근육을 수축시켜 몸을 민첩하게 만듦니다. 또한 노르에피네프린은 뇌의 시상하부와 전두피질 등에서 분비가 증가하여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을 침착하게 하고 사고의 집중력을 높입니다. 스테로이드성 코디솔은 단백질을 분해하여 포도당으로 전환하고 뇌에 부족한 영양을 공급하려 합니다.
이런 호르몬들은 모두 정상적인 반응에서 사람이 상황에 걸맞지 않게 나태해지지 않고 상황을 적절히 해결하게 할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호르몬들로 알려집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하면 코티솔이 끊이없이 분비되고 혈압이 오르며 근조직이 상하고 스테로이드 당뇨병이 생길 수도 있고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높아 이 호르몬을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일컫어지곤 합니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호르몬은 신생악성물(암)을 발병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의 면역체계 중에 가장 중추가 되는 T-임파구를 약화시켜 체내에서 수시로 만들어지는 암세포를 그때 그때 사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인체가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시 분비되는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카테콜라민 호르몬은 과잉 분비가 되면 암세포들의 표면에 붙어있는 에피네프린 수용체들을 자극하여 활성화시켜 암세포들이 모세혈관 증식물질의 생산이 활발해지고 결국, 암세포들이 성장하고 전이되게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것입니다.
일례로 '엔돌핀 박사'로 알려진 이상구 박사의 주장에 의하면 젊은 연령층이 암에 걸리면 나이 든 연령층보다 암이 급속히 번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젊은 연령층이 면역력이 분명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암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그것이 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점차 면역이 무너져 예후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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