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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야생 진드기 감염 비상!

 


올해도 높은 평균 기온으로 인해 야생 진드기에 물려 귀중한 생명을 잃는 사례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원인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바이러스에 감염이며, 최근 1년 동안 SFTS 환우 가운데 절반 정도가 생명을 잃었다고 알려집니다.


전국 등지에서 작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SFTS 의심 사례로 신고되어 확진된 35명의 환우 중 16명이 이미 사망하였으며 치사율이 45.7%로 집계되었는데, 주변의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서 웃도는 수준이며 작년 정부가 SFTS의 치사률이 과장되었다는 보도를 물색하게 만듭니다.


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시작하여 6월에 가장 많은 감염환우가 보고되고 있으며, 환우의 80% 이상이 50세 이상이고 주로 시골지역이지만,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 특성상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한편 SFTS의 매개 곤충으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환우의 10%는 자신이 물린 흔적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만큼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신체에 곤충에 물린 흔적으로 판단되는 부위가 발견되면 즉시 병의원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증상으로는 공통적으로 춥고 떨림 등의 참기 어려운 발열이나 오한이 나타나며, 피로감이나 의식저하, 설사, 식욕저하, 근육통 등을 동반한다고 알려집니다. 아직 예방 백신은 없으며 우리나라가 점차 평균기온이 상승하여 야생 진드기가 앞으로 더욱더 활개를 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 당국은 백신의 개발 또한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작은소참진드기의 모습입니다.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작은소참진드기의 실제 크기

 

작은소참진드기의 모습(1)

 

작은소참진드기의 모습(2)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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