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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일본의 항공모함 '이즈모' 함?

 

 

일본이 '이즈모'라는 항공모함급 호위함을 진수해 속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진수식에는 최근 독일 나치식 개헌으로 파문을 일으킨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와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간사장 등이 참석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즈모 함의 길이가 248m, 최대 폭이 38m, 배수량 19,500톤 규모의 항공모함급 전투함으로 우리의 독도함(14,000톤)보다 크고 최대 14대의 헬기를 탑재할 수 있으며 헬기 5대가 동시에 이착륙할 수 있다고 전해지며,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갑판을 개조한다며 스텔스 전투기도 탑재 가능해 사실상 공격용 항공모함과 다를 것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지적입니다.

 

 

 

참고로 이 호위함은 2015년 3월경에 무장하여 취역시킬 예정이며 동일한 형태의 호위함 한 척을 더 건조할 계획이라고 일본 정부는 밝히고 있으며 현재, 일본 해상 자위대는 구축함 33척, 호위함 15척, 잠수함 18척을 보유 중이라고 알려집니다.

 

더욱이 어처구니 없는 일은 '이즈모'라는 명칭은 독도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시마네현의 옛 지명이며 과거 러일전쟁 당시 동해에서 활약한 장갑 순양함의 이름이기도 하여 일본 아베 정권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려 했다는 점에서 ‘이즈모’ 명칭이 석연치 않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많은 수의 자국 군대를 세계 여러 곳에 주둔하고 있습니다. 단연 중동에 가장 많은 수의 병력을 배치했으려니 생각하지만 실상은 유럽의 독일 등지라고 알려집니다. 그 이유는 독일은 제1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 전과가 있기에 관리하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은 독일과 달리 반성의 여지가 전혀 없으며 중국과 러시아, 한반도의 요충지에 위치해 미국의 對 중국 전방위 압박카드의 일환으로 일본의 군사대국화에 미국이 별다른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비싼 세금을 들여서 전과자를 가중처벌하고 관리하며 경한 범죄에도 수시로 감옥에 보내 가급적 사회와 격리시키려 합니다. 그 이유는 전과자가 범죄를 다시 일으킬 확률이 가장 높다는 단순한 논리인 것입니다. 일본의 패권주의 부활을 손 놓고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적어도 상응하는 준비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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