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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티쎈트릭, 아바스틴과 병용요법 폐암 생존기간 크게 연장!

 


2018년 1월부터 총액제한형으로 보험 급여되는 티쎈트릭(성분명: atezolizumab)이 아바스틴(성분명: bevacizumab)과 병행하여 3상 임상시험에서 폐암 생존기간을 크게 연장하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로슈 측은 유럽종양학회(ESMO;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에서 공개하였다고 알려집니다.



폐암환우에게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Tecentriq)에 아바스틴(Avastin)을 병용한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1년인 환우가 2배에 달하는 것으로 3상 임상시험에서 확인하였다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에서 공개되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아바스틴은 암이 자랄 때 혈관형성(angiogenesis)을 저해하는 표적치료제입니다. 그러나 암세포를 바로 죽이는 세포독성 항암제가 아니기 때문에 항상 다른 항암제와 병용 투여합니다. 현재 미국에서 허가받은 적응증은 전이성 직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 폐암, 뇌종양(Glioblastoma),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교모세포종 등이며 암은 혈관형성을 동반하기 때문에 적응증은 계속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IMpower150'으로 명명된 임상시험은 치료경험이 없는 진행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우 1,202명을 대상으로 티쎈트릭에 아바스틴과 항암화학요법을 병용한 환우그룹 또는 아바스틴과 항암화학요법 환우그룹으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평균 무진행 생존기간은 병용그룹이 8.3개월로, 대조그룹의 6.8개월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병용그룹의 무진행 생존기간이 12개월에 이른 환우의 비율은 37%로, 대조그룹의 18%를 2배 이상 웃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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