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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하루 3~5잔의 원두커피는 수명을 연장!

 


커피의 역사는 9세기의 에티오피아의 고지대로 거슬러올라간다고 알려집니다. 이때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사실인지는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염소 목동이었던 칼디(Kaldi)가 우연히 염소들이 먹던 열매를 발견했고 열매를 피곤함을 덜어주는 커피의 효능을 알면서 마을의 종교 수행자들을 돕기 위해 쓰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커피는 적어도 1천년 이상을 인류와 함께 하였고 효능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인간과 생사고락을 같이하였습니다. 그럼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는 장단점이 무엇일까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커피와 건강


하지만 무엇이듯 과유불급인 것처럼 지나친 커피 음용과 탐닉은 오히려 건강을 헤칠 것입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카페인을 과다섭취하면 정신질환까지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에 3~5잔의 설탕과 크림을 뺀 원두커피를 마시면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집니다. 즉, 통계에 의하면 커피를 전혀 안 마시는 사람보다 3∼7년 정도 더 오래 산다는 것입니다. 이는 적당량의 커피 섭취가 심장 질환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 질환, 성인 당뇨병, 뇌졸증 등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3잔 미만을 마시거나 5잔 넘게 마시는 경우에는 수명과 특별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30년 동안 20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3가지의 대규모 연구를 분석하였는데, 커피를 적당량 섭취하면 자살 위험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지만 암으로 인한 사망률과는 연관성이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루에 3~5잔의 설탕과 크림을 뺀 원두커피를 마시면 전혀 안 마시는 사람보다 3∼7년 정도 더 오래 산다"


♣ 심장병으로 숨질 확률을 10% 감소 

♣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형 치매 사망 확률을 최대 37%까지 감소 

♣ 자살 가능성을 36%까지 감소

♣ 고혈압 발병율을 34%까지 감소(국내 연구)

♣ 성인 당뇨병 위험을 줄이지만, 암 예방 효과는 발견되지 않았슴

♣ (카페인이 아닌) 커피 콩 자체의 강력한 항산화 효과


게다가 카페인이 든 커피나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디카프 커피)나 효과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커피 콩 자체의 효능으로 여기에 함유된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 마그네슘 등 생리 활성 식물 화합물이 인슐린 저항성과 체내 염증 등을 감소시킨 결과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효과를 내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향후에 보다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 연구팀은 이 결과는 흡연, 체질량지수, 신체활동 정도, 음주 여부 등 다른 요인들을 모두 고려해서 나온 것이라며 적당량의 커피 섭취가 몇 가지 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을 감소시킨다는 측면에서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며, 국내에서도 커피를 하루 3잔가량 마시면 사망 위험률이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는 것입니다.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 내과 신철 교수팀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사망 위험률을 조사했는데, 커피를 하루 1잔 미만 마시는 사람의 사망 위험을 1로 볼 때,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의 위험률은 0.52이었으며, 커피를 하루에 3잔가량 마시는 사람은 고혈압 발병률이 24%, 당뇨병 발병률은 11%이었는데, 이는 커피를 하루 1잔 미만 마시는 사람에 비해 각각 11% 포인트와 4.5% 포인트 낮은 수치라는 것입니다. 


아울러 연구진은 커피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니고 있어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알츠하이머형 치매 등의 예방 효과와 기억력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결과는 설탕과 크림(지방)을 제거한 원두 커피의 경우로 하루 음용량에 따른 득실은 각 개인이 카페인 분해 효소가 충분한지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본인에게 약이 될 수 있는 음용량을 판단하여 적절히 음용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 결과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흡연이 커피의 긍정적 효과들을 상쇄할 수 있다는 것이며 임산부, 어린이에게 카페인이 여전히 해롭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본 블로그와 관련 없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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