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산소(1)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소입니다. 

 

물이나 음식도 중요하지만 하루쯤 섭취를 중단한다고 사람이 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호흡은 5분정도 중단된다면 뇌는 손상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는 인체가 대사를 일의키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산소라는 것은 반증하는 예입니다.

 

인체는 여러 조직으로 구성되고 각 조직은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 집니다. 약 60조개의 세포는 인체를 구성하며 태어나 분열하다가 분열이 멈추면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 세포의 종류에 따라 어느 세포는 수명이 2시간이 채 못되며 어느 세포는 수일간 사는 세포도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인체가 생명을 유지한다는 것은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가 정상적으로 대사를 일으키는 것을 의미하고 이를 위해서 인체는 소화기 장부에서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이를 위장과 소장, 대장 점막세포에서 흡수하여 산소와 더불어 혈액에 실어 심장에 의해서 인체의 구석 구석까지 보내지고 이를 영양분으로 세포는 살아가게 됩니다. 모든 정상세포는 호기성 해당을 하기에 세포가 에너지를 생산하고 본연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영양분과 산소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산소가 원할히 공급되지 못한다면 인체의 세포는 산소가 필요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적응하게 되는데 이것이 암세포가 되는 원인 중에 하나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암세포는 세포가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 선택한 돌연변이 이지만 조절되지 않는 무한한 증식으로 인해 사람을 끝내 죽음으로까지 이끌게 됩니다.

 

운동은 필요하지만 무리한 무산소 운동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