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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암과 체온

 


람은 항상 35~36C를 유지하는 항온동물입니다.


암과 같은 질환을 앓고 계신 환우는 일반적으로 체온이 다소 저하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그 이유는 암조직은 스스로 자라기 위해서 주변에 신생혈관을 만들고 영양분을 공급받게 되는데 산소를 싫어하기에 가는 신생혈관을 만들어 최대한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되 헤모글로빈 등의 산소 운반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이는 다시 원할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국부적으로 저체온이 형성되게 됩니다.


만일에 외부에서 열을 가하여 암조직 주변에 체온을 올리게 되면 정상세포와 달리 암세포는 자신이 만든 가는 신생혈관 때문에 열을 주변으로 쉽게 발산하지 못하여 주변부위가 42C 이상으로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스스로 괴사가 일어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즉, 자업자득인 셈입니다. 어차피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돌려놓지 못한다면 이런 방법으로 괴사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최근에 의료시설에서 온열치료기를 도입하여 암이 있는 부위의 체온을 올려 암의 전이나 재발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특정 파장 영역의 빛을 이용하여 피부 깊숙히 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체온을 올리는 바이오매트와 같은 개인용 의료기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암환우는 암조직 주변의 체온을 올려 암세포의 전이나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걷기 등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이는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여 전신에 골고루 체온을 올리는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혈액은 다리 등과 같은 말초부위에서 흐름이 저하되므로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이 중요한 이유가 거기에 있게 됩니다.


일본의 이시히라가 유미가 지은 책인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에 의하며 현대인의 체온은 여러가지 이유로 지난 반세기 동안 1도 가까이나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반세기 전의 평균 36.8도에서 지금은 35도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현대인에게 암과 같은 악성신생물이 창궐하게 된 이유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시히라 유미는 이 책에서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증가한다고 역설합니다. 즉, 암, 고혈압, 당뇨, 알레르기, 비만 우울증을 이기는 체온건강법이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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