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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한방 천연 항암제 티버스터(치종단2)(2)

 

 

옻나무는 원산지가 중국으로 옻나무과 옻나무속에 속하며 목질이 가벼우면서도 고운 무늬로 예로부터 가구의 재료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게다가 옻은 천연 방부제로써의 역할까지 하여 목상, 가구에 칠(漆)하여 오랜 세월이 지나도 손상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는 것입니다.

 

식용 및 약용으로 쓰여져 예로부터 옻나무를 넣어 만든 옻닭을 보양식으로 즐겨왔는데 옻나무는 본초명으로는 건칠(乾漆)이라 부르며 한방에서 주된 작용으로 어혈을 깨뜨리는 효능과 살균 작용으로 알려져 어혈이 쌓여서 생기는 여성의 생리불순, 복통, 적취에 처방되어 왔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건칠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며 약간의 독을 지니고 있는데 어혈을 풀어낸다는 의미는 뭉치고 막힌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는 것을 포함하고 적취와 징가와 같은 한방 질환은 현대 의학용어 관점에서 암이나 종양에 해당한다는 주장입니다.

 

 

한방에서 암은 어혈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고 보고 있는데 최근 연구에 의하면 옻나무 추출물이 항암효과에 탁월하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실험에서 옻나무 추출물은 암세포를 사멸시키고 그 효과는 시판 중인 항암제인 테트라플라틴(Tetraplatin)이 쥐의 혈액암 세포인 L1210에 갖는 항암 효과의 3.4배 그리고 인체 폐암 세포인 A427에 대해서는 100배가 넘는 효과를 나타냈고 백금착제항암제 계열 중의 카보플라틴(carboplatin)이나 시스플라틴(cisplatin)에 비해 약 10배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항암작용의 주성분은 옻나무 추출물에 함유된 우루시올(Urushiol) 성분으로 거의 비휘발성으로 처음에는 무색투명하지만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효소의 작용으로 방부와 살균력이 매우 뛰어나지만 높은 알레르기 유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접촉성 피부염을 일의키는 약성과 독성의 두 가지 성질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이런 독성이 항암에 이용된다는 것입니다.

 

옻나무 추출물의 장점은 일반적인 항암제가 갖는 심각한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임상 효과를 통해서 오히려 간수치를 정상화시키는 간세포 보호기능이 있다고 여겨질 정도라는 것입니다. 옻나무 목질부에 풍부하게 함유된 플라보노이드(flavonoids)는 실험을 통해 유전자 변형으로 발생한 F9 기형암 세포주의 특이유전자를 모양이 둥근 정상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알려집니다.

 

암세포는 스스로 영양과 산소를 섭취하기 위해 신생혈관을 퍼트리게 되는데, 옻나무의 플라보노이드는 이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져 암세포가 빠르게 분화할 수 있는 영양공급을 차단해주고 세포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항암치료에 우수성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옻나무 추출물의 항암기전을 요약하였습니다. 

1) 암세포 사멸 - 우루시올의 항암효과는 시스플라틴의 10배이며 A427 폐암 세포에 효과가 높다.

2) 혈관신생 억제 - 플라보노이드계 성분의 큐세틴 피세틴 등 성분은 암의 신생혈관억제 효과가 놓다.

3) 정상분화 유도 - 암세포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전환하여 정상세포화하는 효과가 있다.

4) 간세포 보호 기능 - 세포독성물질인 항암제와 병용시 간기능 보호개선의 효과가 크다.

5) 위장 보호 기능 - 동성물질인 항암제와 병용시 위장보호기능과 위염의 개선기능이 있다.

 

하나통합의원 측은 특화된 방식으로 법제를 통하여 옻나무의 독성과 알레르기를 제거하여 암치료에 이용하고 있다고 전하며, 옻나무 추출물이 함유된 치종단과 치종탕, 티버스터(T buster)는 암 수술 후 이루어지는 항암치료와 함께 병행하였을 때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1차 항암치료를 받을 때 곧바로 한방치료와 병행이 된다면 완치율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3차 항암치료에 본원 측의 치료를 병행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완치 사례가 없지만, 통증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는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방에서 어혈은 잘못된 식생활이나 심한 감정기복으로 기인한 기의 정체와 그로인해 발생한 혈의 울결이 가장 주된 원인이라는 논리이며, 대증의학(양방)에서는 현재 암은 스트레스와 식생활이 가장 주된 요인이 될 것이라는 추정이 서로 일맥상통한다는 것입니다. 여하튼 인간의 생명활동을 한방이나 대증의학이 나름데로 각기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지만 유구한 역사를 지녔다든지, 과학적 근거나 통계적 자료가 부족하다든지 원론만을 내세우지 말고 상호간에 협조하여 암을 통합의학 차원에서 접근하고 치료한다면 분명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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